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보수 강세지역인 경주에서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시작됐다. 장동혁 체제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국적으로 바닥이 있지만 보수 우세지역인 경주는 여전히 국민의힘 공천에 출마예정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4년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경주는 국민의힘 공천 경쟁은 치열하다. 3선 도전을 공식화한 주낙영 현 시장이 지방선거 실시 이후 경주지역에서 처음으로 3선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20일 현재 박병훈, 여준기, 이창화, 정병두 등 4명이 경주시장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해 국민의힘 공천을 노린다. 현재 등록한 예비후보가 많지만 5월 초 예상되는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되면 후보자가 정리될 전망이다.지난 2월 20일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병훈(61) 예비후보는 경북도의원 2선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월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주 이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 경주역사 부지를 활용한 구도심 생활경제 회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준기(58) 예비후보는 현 경주시체육회장, 태권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등재 추진단 상임부단장을 맡고 있다. 여 예비후보는 “항상 경주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겠다. 오직 경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모든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며 신라왕경 복원과 형산강 살리기를 공약으로 제시했다.이창화(61) 예비후보는 국가정보원 감찰·인사담당관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감사를 거쳐 현재 강원도공공기관감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2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경주는 위기의 갈림길에 서 있다. 관리형 시장이 아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돌파형 시장이 필요하다”며 APEC 이후 국제도시 전략 마련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정병두(62)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위원장과 농협중앙회 책임자를 역임했다. 종로구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제25대 농협중앙회장 후보자로 등록한 이력을 갖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수행 지지도를 업은 한영태 전 경주시지역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편집: 2026-04-03 19: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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